N포세대의 등장배경 – 사회적 측면에서의 원인

3포세대, 5포세대를 거쳐 “N포세대”라는 용어가 나오기까지의 배경으로
청년들의 일자리 부족문제, 급격한 고학력화, 대졸인력의 공급 과잉,
경제위기로 인한 고용창출력 저하 등을 들 수 있다. 그 중 가장 심각한 것은 취업난이다.
무한경쟁주의로 스펙을 쌓기 바쁘고, 나날이 늘어나는 학자금을 내기 위하여
아르바이트를 쉴 틈 없이 하는 것이 우리나라 청년들의 일상이다.
고학력자들도 취업이 어려운 지금, 왜 이렇게까지 취업이 힘들어졌을까?

현재 우리나라의 청년(15~29세) 실업률은 10.9%(2016년 4월)로 2000년 1월(11%) 이후
16년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까지 상승했다.
우리나라 청년 실업률은 주요 비교대상인 일본(6.1%), 독일(8.1%)보다 높으며,
청년층 고용률은 23%(2013년 1분기)로 OECD 국가 중 29위로 최저 수준이다.(출처: 통계청)
국제비교에 사용되는 청년의 기준은 15~24세이고,
인구 중 취업자 의 비율을 고용률이라고 한다.
따라서 청년 고용률이 23%라는 것은 청년 100명 가운데 취업자가 23명에 불과하다는 의미이다.
이는 우리나라 청년들 중 취업자도 아니고 실업자도 아닌
비경제활동인구가 많다는 것을 보여주는 실증인 셈이다.

1990년대 초반을 지나면서 상승하기 시작한 대학 진학률은 가파르게 상승하여 거의 80%에 이르렀다.

이에 따라 고학력 청년의 공급이 점점 늘어나게 되었고 이후 시장에서는 포화 상태를 넘어

공급과잉으로 이어졌다.

취직할 곳이 없어진 대학생들은 졸업을 뒤로 미루며 휴학을 하기 시작했다.

이력서에 취업을 하지 못 했다는 흠을 남기지 않으려는

나름대로 합리적인 의사결정은 이후 스펙 쌓기 열풍과 함께 휴학을 더욱 증가시키는 원인이 되었다.

나아가 여러 번의 시도에도 취업에 성공하지 못할 경우 실망하여

구직활동 자체를 포기 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되었다.

또한 청년들은 구직활동을 하더라도 고용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구직활동을 할 유인이 낮은 게 현실이다.

학벌위주의 고용방법도 문제가 되지만 고학력과 스펙을 가진 대졸학생들이 대기업 취직에만

열을 올린다는 사실도 취업난에 한 몫 한다.

실제 멕킨지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창업가들은 평균적으로 40% 이상이

석사 이상의 학력을 보유한 데 반해, 우리나라는 18%에 그쳤다.

고학력자들이 창업 대신 대기업 취업을 택하기 때문에 좋은 인재들이 창업 시장에 나타나지 않고 있다.

그러다 보니 대기업에 취업하기를 희망하는 사람은 많지만 고용인원은 한정되어있기 때문에

취업을 하지 못하는 청년 인구가 늘어나게 된 것이다.

경제적인 문제도 있지만, 대기업만 바라보는 청년들의 인식도 무한경쟁을 만드는

핵심적인 원인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청년들을 이해할 수밖에 없는 것이 대기업과 중소기업은 철저한 갑을 관계이기 때문이다. 고학력자들이 대기업으로 몰리게 되는 이유 중 하나는 연봉 문제다. 중소기업 임금 수준은 2009년 대기업의 61.4%에서 2015년 60.6% 수준으로 줄었고, 특히 제조업 부문의 경우, 같은 기간 대기업의 57.6%에서 54.1%로 줄었다.(출처: 통계청) 매출 1조원이 넘는 대기업에 다니는 직원이 매출 1000만원 미만 중소기업 직원보다 한 해 2500만원정도 더 버는 셈이다. 위 결과만 보더라도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연봉 양극화는 심각한 수준이다. 이러다 보니 우수 인재들이 대기업에 몰릴 수밖에 없게 되었다.

또한 기업들은 기존 인력들의 해고 없이 비정규직으로 노동인원을 충당하며 고용 없는 성장을 계속 하고 있다. 높은 임금상승률은 신규 채용을 억제시키는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신규 구직자보다는 경력직의 채용을 상대적으로 선호하게 만든다. 그러다보니 비정규직화로 인한 권리문제도 빈번히 발생하게 된다. 경제학자들은 산업구조의 고도화에 따른 공장자동화, 정보기술(IT)산업에 대한 의존도 확대, 전통업종인 노동집약형 산업체들의 해외 투자 확대 등을 고용 없는 성장의 주요 원인으로 보고 있다. 기업들의 이러한 행태 때문에 경제성장에도 불구하고 일자리가 늘어나지 않거나, 더 줄어들게 되고, 경쟁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

이와 같은 현실 속에서 청년들은 연애, 결혼을 생각할 여유를 잃게 되어 결혼을 미루거나 독신으로 남는 것을 선택하게 된다. 결혼을 했다하더라도 아이를 낳지 않는 부부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저출산 현상은 갈수록 심해질 것이다. 2016년 1월 태어난 아이가 3만9500명으로 처음으로 4만명 밑으로 떨어졌다고 한다. 2015년 같은 달(4만1900명)에 비해 5.7% 감소했다. 이는 2000년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출처: 통계청- 1월 인구동향) 저출산 문제도 문제지만 치솟은 집값으로 내 집 마련은 꿈도 꾸지 못하는 실상 또한 청년들을 N포세대로 몰아가고 있다.

참고자료 : 온라인파워볼사이트https://adidasnmdr1primeknit.com/2019/09/20/%ED%8C%8C%EC%9B%8C%EB%B3%BC%EC%82%AC%EC%9D%B4%ED%8A%B8-2/

댓글 남기기